[엑스포츠뉴스닷컴] 60대에도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몸짱으로 변신한 주부가, '어골칼슘'을 비법으로 꼽았다.
30일 오전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는 63세의 나이에도 다이어트에 성공한 장래오 주부가 출연해,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어골칼슘'을 꼽았다.
방송은 고령의 여성이 약해진 뼈 때문에 운동과 다이어트가 쉽지 않음을 지적하며, 이를 극복한 장씨의 사연을 전했다.
약 10kg을 감량한 장씨는 "갱년기 증세가 완화되는 약을 처방받으려 산부인과에 갔는데, 뼈가 약화돼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도 장씨는 각고의 노력으로 2018년 머슬마니아 대회에 입상하기 까지 했다.
잘록한 허리에 탄탄한 몸매를 뽑내는 장씨는 "뼈 건강을 챙겨야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며 어골칼슘을 다이어트 성공 비법으로 꼽았다.
장씨가 운동을 마친 뒤 샐러드에 어골칼슘 가루를 뿌려 먹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김영성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어골칼슘이란 생선 뼈를 1000도씨 이상의 고온에서 가열해 만든 천연 칼슘으로, 가열될 때 칼슘을 제외한 유기질이 모두 제거돼 체내 흡수율이 높다"고 말했다.
박성은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경년기가 되면 여성들은 체내 여성호르몬이 줄어들게 되고, 몸에서 부족한 여성호르몬을 보충하기 위해 체지방을 증가시켜 살이 쉽게 찌게 된다"고 말했다.
방송은 어골칼슘은 사람의 뼈와 동일하게 칼슘과 인의 비율이 '2:1'이어서 사람의 몸에 흡수가 잘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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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