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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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kg 감량"…" 전참시' 유재환X김신영, 다이어트로 폭풍 공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29 07:20 / 기사수정 2019.09.29 00:5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유재환과 개그우먼 김신영이 다이어트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2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유재환이 김신영의 도움을 받아 스타일 변신에 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환은 체중 감량에 성공해 180도 달라진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전현무는 "얼마 만에 얼마가 빠진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유재환은 "4개월 동안 32kg이다. 제 모습이 처음 여기서 나오는 거다. 살이 빠져서 행복하다"라며 고백했다.

유병재 역시 "왜 이렇게 차분해졌냐"라며 궁금해했고, 유재환은 "살을 빼면 사람 몸이 기초대사량이 낮아진다. 차분해진다. 기분이 업 돼있는 것도 낮춘다. 그것도 에너지를 쓰는 거니까"라며 밝혔다. 이에 신봉선은 "왜 이렇게 건방져 보이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유재환은 다이어트 이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고, 스타일 변신에 도전했다. 유재환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염색을 한다고 말했고, 최근 아이돌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발레아쥬 염색을 통해 한층 밝은 분위기로 변신했다.

특히 유재환은 한 옷가게에서 김신영과 만났다. 유재환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다이어트 쪽으로 롤모델이다. 알고 보니까 누나가 어마어마한 패피로 소문이 나 있더라. 박원 형님이나 자이언티, 크러쉬처럼 뭔가 힙하면서 패셔너블한 스트리트 패션을 진짜 해보고 싶었다"라며 설명했다.

유재환은 "살 빼고 해보고 싶은 게 누나 스타일이다. 스트리트 패션이다"라며 부러워했고, 김신영은 "다른 사람은 몰라도 양세형보다 더 잘 입게 해주겠다"라며 선언했다.

그 과정에서 유재환과 김신영은 누구보다 더욱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줬다. 유재환은 틈만 나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봤고, "살 빠지면 이렇게 거울 많이 보냐"라며 물었다. 김신영은 "한참 많이 본다. 한강뷰 보이는 데 이사 처음 한 사람 같다"라며 맞장구쳤다.



더 나아가 유재환은 김신영이 골라준 옷을 착용했고, 티셔츠를 배 아래로 끌어내리고 양 팔을 크게 벌리는 등 다이어트 성공 전에 가졌던 습관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유재환은 "팔을 왜 이렇게 벌리는 거냐"라며 당황했고, 김신영은 "더 날씬해 보이려고 그런다. 거울 속에 날씬해진 내 몸을 확인하는 거다"라며 다독였다.

김신영은 유재환 몰래  결제한 옷을 선물했고, 유재환은 "비싼 옷을 주면서 '너 이거 안 맞는 날 오면 누나한테 죄짓는 거야'라고 하더라"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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