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8' 펀치넬로, 탈락→패자부활→우승…새 역사 썼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래퍼 펀치넬로가 과거 기권과 방송 초반 탈락의 아쉬움을 딛고 새로운 역사를 썼다. 

27일 방송한 Mnet '쇼미더머니8' 세미파이널에는 펀치넬로, 영비, 서동현, 타쿠와가 올라 펀치넬로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펀치넬로는 '쇼미더머니6'에 이미 출연했었던 래퍼다. 상당한 랩실력을 지니고 있는 그이기에 기대를 모았지만, 그는 개인사정으로 인해 본의아니게 기권하고 말았다. 이후 결승전 스페셜 무대 'S.M.T.M'에 올라 다시 시청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쇼미더머니8'에 도전장을 던진 펀치넬로는 1대 1 크루배틀에서 연이은 가사실수로 탈락했다. 그의 탈락은 많은 충격을 줬다. 이후 펀치넬로는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나 재합류하며 다시 도전을 이어갔다. 그는 결승전에서 '미안해서 미안해'로 영비의 2배 가량 되는 득표를 얻는데 성공하며 자신의 랩으로 인정을 받았다. 

펀치넬로는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뜻깊고 배워가는거 많은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저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다들 사랑하고 우리 BGM-V , 그리고 40 형들 너무 고생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새 역사를 쓴 펀치넬로가 힙합씬의 새로운 대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인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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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