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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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오라"…'멜로가 체질' 천우희♥안재홍, 쿨한 화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28 06:42 / 기사수정 2019.09.28 02:2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멜로가 체질' 천우희와 안재홍이 사랑싸움을 했지만, 금방 화해했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15회에서는 손범수(안재홍 분)가 임진주(천우희)에게 애교를 떠는 모습을 다른 스태프에게 들켰다. 

이날 임진주, 손범수의 드라마 편성이 앞당겨졌다. 정혜정(백지원), 김환동(이유진) 드라마의 주연배우가 사고를 당했기 때문. 일정이 변경된 임진주와 손범수는 바쁘게 움직였다. 특히 손범수는 하나부터 열까지 결정해야 할 사안들이 너무 많았다.

방치된 느낌을 받은 임진주는 서운하다는 의미로 손범수에게 "자겠다. 끊겠다"라고 했지만, 손범수는 임진주가 진짜 피곤하다고 생각해 자라고 했다. 임진주는 백번 양보했다고 생각하며 잠이 들었다. 다음날 임진주는 6시가 돼도 퇴근하지 않았다. 밤늦게 손범수가 미안하다며 임진주에게 먼저 연락했고, 두 사람은 마주했다.

손범수가 너무 바빠서 연락하지 못 한 거라고 사과하자 임진주는 "핑계"라고 말했다. 손범수는 "바쁜 와중에 틈내서 만나는데 왜 핑계냐"라고 했고, 임진주는 밀린 빨래를 틈내서 처리하듯 틈내서 만나는 사람이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러자 손범수는 "바쁜 거 알면서 왜 항상 기분 상해하냐"라고 밝혔다. 손범수의 실수였다. 임진주는 처음 이런 얘기를 꺼냈기 때문. 임진주는 손범수 전 여자친구를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손범수는 "내가 그렇게 들릴 수 있게 말했다. 내 실수다"라고 사과했고, 임진주는 "오늘은 좀 실망해야겠다"라며 앞으로 걸어갔다.

하지만 임진주는 손범수에게 "부지런히 안 따라와?"라고 했고, 손범수는 "이렇게 멀어지다 오늘은 헤어지고 밤새 사과하고 이런 흐름 아니었냐"라고 오히려 당황했다. 임진주는 "나에게 오라"라고 손을 내밀었고, 손범수는 "죽을 고비에서 큰 노력하지 않고 살아난 기분이다. 내가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게 아니라 더 많은 걸 구했나 보다"라며 기뻐했다.

한편 노승효(이학주)는 황한주(한지은)에게 제주도에 가서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 노승효는 "내가 좀 아파"라고 했지만, 황한주는 그 말에 더욱 화가 났다. 심지어 노승효가 아프다고 한 건 비염 때문이었다.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황한주는 노승효에게 주먹이라도 날리고 싶었지만, 잘 피하는 노승효는 또 피했다.

하지만 추재훈(공명)의 주먹은 피하지 못했다. 추재훈은 "부하 직원이다. 팀장님이 처리하지 못한 거 처리하는 게 제 일이다. 고소해라"라고 밝혔다. 이후 황한주는 친구들에게 만나는 사람들이 있다고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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