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임하룡이 추억의 스타들이 총출동한 파티를 했다.
27일 방송된 MBN 예능 '모던패밀리'에는 백일섭이 오랜만에 광고 촬영을 했고, 임하룡은 지인들과 바베큐 파티를 벌였다.
이날 백일섭은 오랜만에 광고 촬영을 나섰다. 백일섭은 앞서 무릎이 좋지 않아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고, 경과가 좋아지자 관절약 광고가 들어온 것. 백일섭은 오랜 연륜으로 능숙하게 광고 촬영을 이어갔다. 하지만 광고 대사를 치는 중 주변이 어수선하자 신경이 날카로워졌고, 촬영장 분위기는 가라앉았다.
그때 백일섭의 인간비타민 쌍둥이 손자가 등장했다. 백일섭은 손자들을 보자마자 활짝 웃었다. 백일섭은 이후 계속 환하게 웃으며 촬영에 임했다. 이어진 쉬는 시간 며느리가 백일섭을 위해 준비한 특별 도시락을 꺼냈다. 손자들은 백일섭에게 부채질을 해줬다.
이날 임하룡은 집에서 밥을 먹은 후 화실로 출근했다. 임하룡은 "어머니가 뇌경색으로 쓰러지셔서 2년간 집에 못 돌아오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씩 가서 얼굴을 보는데, 그리우니까, 나무를 봐도 어머니 생각이 난다. 어머니 그림을 많이 그려서, 그렇게 그린 게 40~50점 된다"고 밝혔다.
이후 임하룡은 두 손 가득 장을 봐 집으로 돌아왔다. 임하룡은 지인들을 초대해 옥상정원에서 바베큐 파티를 열었다. 가장 먼저 도착한 엄용수는 쉼없이 말을 했고, 임하룡은 그런 엄용수에게 먹을 것을 권하며 입을 막았다. 이어 과거 코미디 짝궁 김현영이 도착했다. 김현영은 "오빠가 학교 다닐 때 여자애들이 많이 쫒아다녔다고 해서 만들어진 캐릭터가 오달자다"고 고백했다.
다음으로 도착한 것은 개그우먼 김미화였다. 김미화는 홀로 고기를 굽는 중인 아내 김정규를 보고 임하룡을 타박했다. 임하룡은 "편집을 해서 그렇지, 계속 자리로 오라고 말했다. 편집을 이상하게 해서 나를 이상한 놈으로 만든다"고 억울해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것은 김학래였다.
한편, 지난 방송 사진첩에서 나기수의 전 아내 사진을 발견하고 분노한 미나 엄마 장무식을 위한 특급 이벤트가 준비됐다. 스튜디오에 도착한 장무식과 나기수는 옛날 교복으로 갈아입었다. 장무식은 해맑게 웃었다. 나기수는 꽃다발과 함께 손편지를 읽어줬다. 진심어린 편지에 장무식은 눈물을 보이며 나기수에게 안겼다. 이후 네 사람은 행복한 가족 사진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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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