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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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김래원·강기영, '맛있는 녀석들' 출연...폭풍 먹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28 07:15 / 기사수정 2019.09.28 02:27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공효진, 김래원, 강기영과 '맛있는 녀석들' 뚱4의 특급 콜라보래이션이었다.

27일 방송된 코미디TV 예능 '맛있는 녀석들'에는 갑작스러운 태풍으로 '우천시 민상이네' 특집 '한끼줍쇼 지인편'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갑작스러운 폭풍 상륙으로 준비되어있던 촬영이 취소 되었다. 제작진은 '한끼줍쇼 : 지인편'으로 진행된다며 유튜브를 통해 지인들의 초대를 받아내라는 미션을 내렸다. 이에 뚱4들은 "그게 가능하겠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전화 찬스를 통해 개그맨 남창희의 집에서 아침을 먹고 온 사이 유튜브에 초대 댓글이 달렸다. 세븐틴 승관,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홍보팀이었다. 공효진과 친분이 있는 김민경은 댓글을 보고 공효진에게 연락해 중국집에서 약속을 잡았다.

중국집에서 만난 뚱4와 공효진, 김래원, 강기영은 서로 인사를 나눴다. 김준현은 공효진에게 "동갑이다"라며 먼저 손을 내밀고 친구가 되었다. 또한 김민경과 김래원도 동갑내기였다.

이어 김준현은 음식을 시키기 시작했고, 공효진은 "저렇게 메뉴를 거침없이 시키는 사람을 보면 카리스마를 느낀다"며 감탄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고, 첫번째 음식 전가복에 새우가 4개 뿐인 것을 발견한 문세윤은 가위바위보를 제안했다.

공효진은 새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으나, 초반 탈락했다. 문세윤은 미안한 마음에 "아까 새우에 대해 한 말씀은 편집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식사와 함께 영화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강기영은 "보통 로맨스와는 다르게 잿빛이다. 막 연애를 끝낸 두 사람이 주인공으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공효진은 "그만큼 현실적인, 정말 제목 그대로 보통의 연애"라고 덧붙였다.

뚱4는 이 중에 가장 잘 먹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김래원은 자신이라며 "제일 많이 나갈 때 93kg였다. 하루에 다섯끼를 먹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그 당시 사진이 나온다"고 밝혔다. 문세윤은 "93kg은 저희한테 아무 것도 아니다. 고등학생 때 잠깐씩 그 정도 나갔다"고 답했다.

김래원은 토크 중 리액션을 하며 계속 밥을 먹었다. 이를 본 김민경은 김준현과 비슷하다며 "준현 오빠도 우리가 토크할 때 말없이 계속 먹는다"고 이야기했다. 김준현은 "낚시하는 사람들이 원래 혼자 잘 먹는다"고 거들었다.

식사를 마친 후 뚱4는 세 배우에게 시사회 초대를 부탁했다. 세 배우는 흔쾌히 승낙했고, 김준현은 "영화가 슬픈가요? 제가 눈물이 많아졌다"고 걱정했다. 공효진은 "남자분들은 아마 우실 거다. 공감을 많이 하시더라"고 이야기했고 문세윤, 김준현은 걱정했다. 김래원은 "저도 최근에 낚시 채널은 보는데 눈물이 흐르더라"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낚시 가고 싶어서"라고 재치있는 농담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코미디TV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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