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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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삶 살거라"…'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신세경, 애틋 키스

기사입력 2019.09.26 21:29 / 기사수정 2019.09.26 21: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가 신세경에게 키스했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39회에서는 이림(차은우 분)이 구해령(신세경)에게 진심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해령은 녹서당에 갇힌 이림과 함께 도망쳤고, 모화(전익령)에게 데려갔다. 이림은 모화에게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묻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이림은 "내일이 지나면 난 어떻게 될까. 혹시 모르니까 이사는 가지 말거라. 내가 떠나더라도 서신 할 곳은 있어야지"라며 당부했고, 구해령은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마마께서 어디에 계시든 제가 같이 있을 테니까요. 이제야 궐 안에서 벗어나 함께하는 사람들을 만나셨습니다. 또다시 혼자가 되어 마음 편히 기댈 곳도 없이 그렇게 사실 수는 없습니다. 제가 마마 곁에 있겠습니다"라며 고백했다.

그러나 이림은 "아니. 넌 너의 삶을 살거라. 궐에서 나오던 날 마당에 서 있는 널 보면서 깨달은 게 있다. 난 녹서당에 갇혀 있던 게 아니었어. 널 기다렸던 거야. 내 평생은 네가 날 찾아오길 기다리는 시간이었던 거야. 그러니까 괜찮다. 이름을 바꾸고 여기저기 도망치며 살더라도 언젠가 널 만나는 날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그렇게 생각하면 다 버틸 수 있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구해령에게 다가가 조심스럽게 입을 맞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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