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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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3', 베를린 마지막 버스킹 앞두고 드럼 패드 도난

기사입력 2019.09.26 13:10 / 기사수정 2019.09.26 13:11

박소연 기자

[액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버스킹을 앞두고 드럼 패드가 실종됐다.

27일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3'에서 베를린에서의 마지막 날을 맞이한 이적-태연-폴킴-김현우-적재의 버스킹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베를린에서 멤버들은 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도시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마우어 파크로 향한다. 마우어 파크는 다양한 버스커들의 공연, 노래 대회, 플리 마켓 등으로 유명한 공원으로 독특한 분위기 덕분에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꼭 찾는 '힙 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곳이다.

이곳에서 버스킹을 하게 된 멤버들은 도착하자마자 여유로운 분위기에 사로잡힌다. 하지만 들뜬 마음도 잠시, 청천벽력 같은 사건이 벌어진다. 버스킹 장비를 세팅하는 동안 드럼 패드를 도둑맞은 것이다.

멤버들은 드럼 패드 연주가 필요한 첫 곡인 빌리 아일리쉬의 'bad guy' 연주를 앞두고 생긴 도난 사건에 크게 당황한다. 마지막 날까지 리얼 버스킹의 생생함을 겪게 된 멤버들이 'bad guy'를 무사히 공연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가운데 이날 버스킹에서 태연은 발매하자마자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한 본인의 노래 '사계'를 버스킹 버전으로 들려줘 감탄을 자아낸다. 이적은 소울과 흥이 가득한 제임스 브라운의 'I Feel Good'을 선곡한다.

이를 지켜보던 관객들은 신나는 리듬에 맞춰 춤을 추고 노래를 즐긴다. 특히 태연은 "이 세상 흥이 아니야. 나중에 또 오고 싶은 장소다"고 말할 정도로 마우어 파크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해 궁금증이 커진다.

'비긴어게인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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