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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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조관우 "친어머니 여동생, 아버지는 날 키워…母 원망했다"

기사입력 2019.09.25 21:58 / 기사수정 2019.09.25 22:1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조관우가 친어머니를 원망했다고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조관우의 우여곡절 많은 인생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조관우는 어린시절 헤어진 친어머니를 언급했다. 그는 "아버지가 스무살에 저를 낳았다. 두 분 다 할머니의 제자였다가 저를 가졌다고 한다. 거기까지만 알고 있다. 두 분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쯤에 헤어지셨다. 어머니는 여동생을 키웠고, 아버지는 저를 키웠다. 속으로 원망했다. 이럴거면 나를 왜 낳았나 고아가 낫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김미화를 만난 조관우는 "저희 어머니와 김미화씨가 이름이 같다. 그래서 더 친근감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쓰리랑 부부'할 때부터 느꼈다. 작은 분이 개그를 하는데 내 기억 속에 잊혀진 이름인데 김미화라는 분이 저런 분이구나 충격을 받았다. 어딘지 모르게 (외모도) 많이 비슷하다. 우리 어머니도 키가 안 크시다. 이름도 같고, 엄마같다는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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