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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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6패' 곤잘레스 퇴출 결정

기사입력 2010.05.13 12:08 / 기사수정 2010.05.13 12:08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LG 트윈스가 외국인선수 에드가 곤잘레스를 퇴출하기로 결정하고 대체 용병을 찾기로 들어갔다.



11일 청주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던 그는 6이닝 7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는 등 불안한 모습을 떨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12일 곤잘레스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면서 심상치 않은 기운이 돌기도 했다.

LG가 이처럼 빠른 결정을 내린 이유는 순위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함이다. 13일 현재 34경기를 치르는 동안 14승 19패로 6위에 머무른 LG는 여름을 맞이하며 발판을 다지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당장 선수 수급이 가능할지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는 통상 6월 중순이 지나야 포기하는 선수가 생기기 때문에 그 사이에 선수 수급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LG는 이번 주말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는 김용수 스카우트를 중심으로 대체 용병 선별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곤잘레스는 9경기 선발 출전하여 승리 없이 6패 방어율 7.68로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다.

[사진 = 에드가 곤잘레스 (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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