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13 11:19 / 기사수정 2010.05.13 11:19
'채림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직접 글을 올린 채림은 "계속되는 밤색작업의 피곤함으로 마지막 촬영을 끝냈습니다. 아직도 제가 '오 마이 레이디'의 윤개화인 것만 같아서 아쉬운 마음조차 못 느끼고 있네요. 내일이면 다시 정든 스텝들과 연기자들을 만나러 갈 것만 같아요."라며 드라마 종영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가득 전했다.
또 "윤.개.화. 그녀의 포근함으로 3개월 동안 힘들기도 했지만, 무척이나 행복하게 지내서 그 허전함을 어떻게 달래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며 자신이 맡았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선보이는가 하면, "한동안은 분명히 나의 귀염둥이 성민우, 딸 민지, 예은이, 친구처럼 다가온 시준대표님과 사무실 식구들 인간적으로 작업했던 우리 스텝들이 너무 보고 싶을 것 같아요."라고 전하며 작품과 동료 배우, 스텝들에 대한 진솔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선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그런 저희를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항상 언제나 화창한 봄날 같은 웃음으로 행복하세요."라고 전한 채림은 진솔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의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지난 11일(화)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에서 밝고 사랑스러운 아줌마, 윤개화 역을 맡은 채림은 실감나면서도 능청스러운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받았다. 또, 최시원과의 알콩달콩 러브라인과 가슴 뭉클한 모성애까지 발휘해 유쾌하고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기도 했다.
[사진제공=싸이더스 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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