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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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웰컴2라이프' 정지훈♥임지연, 신재하 검거→사랑확인+임신 '완벽 해피엔딩' [종합]

기사입력 2019.09.24 22:07 / 기사수정 2019.09.24 22:1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지훈과 임지연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31, 32회에서는 이재상(정지훈 분)과 라시온(임지연)이 도주한 윤필우(신재하)를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상과 라시온은 특수본 팀원들과 함께 윤필우가 장도식(손병호)을 살해한 현장에 도착했다. 윤필우는 이재상 일행을 피해 도망쳤다.

구동택(곽시양)은 오석준(박원상)에게 연락해 장도식이 사망한 사실을 알려주며 장도식의 행동대장이던 박기범(김중기)을 흔들어 보라고 했다. 오석준은 박기범에게 장도식 사망 소식을 전하며 생존한 피해자 장현주와 남화순이 어디에 있는지 말하라고 압박했다.

특수본은 무관산에 있는 접착제 공장에서 윤필우의 실험이 진행된 것을 파악, 바로 달려갔다. 윤필우의 지시로 장현주를 빼내오려던 하실장은 구동택과 라시온에게 붙잡혔다.

윤필우는 하실장에게 지시했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자 민성진(최필립)에게 접촉했다. 민성진은 윤필우를 만난 뒤 강윤기(한상진)에게 윤필우가 위조 신분증을 요구했다고 알려줬다.

강윤기는 "그놈이 사라져야 율객이 살아나. 장도식과 윤필우가 사라지면 검찰이 힘을 잃는다. 윤필우가 사라져야 우리가 산다"며 윤필우를 도와주라고 했다.



윤필우는 라시온의 집에 나타났다. 라시온은 윤필우를 보더니 갑자기 어지러워하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알고 보니 윤필우가 라시온 집 앞에 걸린 우유 안에 강력 마취제를 넣어놓았던 것이었다.

윤필우는 마취상태인 라시온을 납치해 달아났다. 이재상은 라시온이 없어진 것을 알고 특수본에 바로 알렸다. 특수본 팀원들은 윤필우가 라시온 동네 근처에서 망치를 구입한 것을 확인했다.

이재상은 팀원들과 함께 윤필우가 라시온을 죽이려는 것임을 알고 범행장소로 예상되는 곳으로 달려갔지만 윤필우가 없었다. 그때 구동택에게 윤필우의 생모 지양희가 사망했다는 연락이 왔다.
 
윤필우는 요양병원에서 지양희를 죽인 뒤 라시온을 병원 옥상으로 끌고갔다. 윤필우가 라시온을 향해 망치를 휘두르려던 순간 이재상 일행이 도착했다. 구동택이 윤필우의 팔에 총을 쐈다.

벼랑 끝에 몰린 윤필우는 "지선우는 엄마, 아빠가 만들었지만 윤필우는 내가 만들었다. 내가 끝내야지"라며 스스로 옥상에서 떨어지려고 했다. 이재상이 윤필우를 잡아 구동택과 함께 끌어올렸다.

이재상은 라시온에게 수갑을 건네며 직접 수갑을 채우라고 했다. 라시온은 그토록 잡고 싶었던 오빠와 조카를 죽인 진범 윤필우를 체포하며 눈물을 흘렸다. 체포된 윤필우는 오석준에게 사형을 구형해 달라고 했다.



이재상은 윤필우 검거에 성공한 뒤 라시온에게 "우리 이쯤에서 이 거리에서 헤어지자. 그동안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라시온은 이재상이 자신을 떠나려고 하자 "누가 떠나래. 내가 그랬지. 나 화 풀릴 때까지 내 옆에서 욕 쳐먹으라고. 화 안 풀렸다. 남아"라고 했다.

이재상은 "이런 나라도 괜찮으냐"고 물었다. 라시온은 "그런 너라도 괜찮은데 어떡해"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재상은 라시온을 꼭 안아줬다.

이재상은 라시온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했다. 라시온은 임신을 했다고 알려줬다. 라시온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임신을 하게 된 상황을 난감해 하면서도 기뻐했다.

이재상은 라시온이 북극성이 나오는 태몽을 꿨다는 얘기에 평행세계에서 만났던 딸 보나(이수아)가 온 것임을 알고 반가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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