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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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서은광X신우, 깜짝 면회로 군 생활 전격 공개 [종합]

기사입력 2019.09.24 21:51 / 기사수정 2019.09.24 21:5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비투비 서은광, B1A4 신우가 등장했다.

2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군부대 특집'에서는 김숙, 박나래, 박산다라, 전효성, 차오루, 키썸이 이기자 부대에 입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숙, 박나래, 박산다라는 '비디오스타' 3주년과 제71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이기자부대에 입대했고, 부상으로 인해 불참하게 된 박소현을 대신해 차오루, 전효성, 키썸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전효성과 차오루는 MBC '진짜 사나이' 출연 경력을 언급했고, 전효성은 "군통령으로 돌아올 때가 아닌가. 그래서 나를 부른 게 아닌가. 그런 느낌에 거절할 수 없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키썸 역시 "저는 공연을 하는 줄 알았다. 얼떨결에 MC가 됐다. 옛날 남자친구가 군인이었다. 제대는 시켰다. 지금은 뭐 하는지 모른다"라며 맞장구쳤다.

이후 MC들은 최고의 병사를 뽑기 위해 직접 생활관을 돌아다니며 참가자를 모집했다. 그 가운데 박정준 일병이 최고의 병사로 선정돼 3박 4일 휴가를 받았다.



또 MC들은 이기자 부대에서 군 생활 중인 서은광, 신우와 면회했다. 서은광은 "연예인 출신 병사에 대한 인식 때문에 조심스럽게 출연하게 됐다. 국군의 날 특집이고 영광스러운 날에 직접 찾아와주시고 무엇보다 팬 여러분들에게 1년 만에 소개해드리는 거다"라며 밝혔다.

박산다라는 "아주 중요한 건의사항을 말하기 위해서라고 한다"라며 거들었고, 서은광은 "밥이 굉장히 맛있다. 들깨 오리탕이라고 1년에 한두 번 나오는 거다. 입대하고 한 번 먹었다.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 맛집에서 먹는 밥집 같은 음식을 만들어주신다. 그 메뉴를 자주 먹고 싶다. 분기별로 한 번씩 나오면 좋겠다"라며 고백했다.

신우는 "저는 개인적으로 PX에서 멸치 쌀국수라고 있는데 정말 맛있다. 이거 만드신 분한테 상을 드려야 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했었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박나래는 "신우가 형 믿고 여기 오길 잘했다고 서은광 씨를 그렇게 칭찬했다"라며 궁금해했고, 신우는 "입영통지서를 받고 제일 먼저 서은광 상병에게 전화를 했다. '같은 곳에 가게 됐다. 어떻게 하면 되겠냐'라고 했다. '내가 분위기 만들어놓고 있으니까 무조건 군악대로 와라'라고 했다. 오로지 서은광 상병님만 믿고 오게 됐다"라며 인정했다.



서은광은 군대의 좋은 점에 대해 "평생 사살이 안 붙다가 처음으로 살이 붙기 시작하고 몸이 건강해지고 피부도 좋아진다"라며 자랑했다.

그러나 서은광은 "사회와 떨어져 있는 게 가장 힘든 거 같다. 가족이나 친구들을 보고 싶을 때 마음껏 볼 수 없다. 저는 TV 보기가 너무 힘들었다. 동료들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출연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너무 들었다"라며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신우와 서은광은 군악대 소속인 만큼 '비디오스타'를 위한 특별 연주를 준비했고, 실제 사용 중인 관물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우는 직접 작곡, 작사한 신군가를 서은광과 함께 열창하기도 했다.



신우는 모든 걸그룹들에게 공로상을 주고 싶다고 말했고, 오마이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은광은 아이즈원을 꼽으며 '라비앙로즈' 안무를 선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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