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두번할까요'(감독 박용집)의 2차 예고편이 공개된 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자생된 말죽거리 시네마틱 유니버스(MCU)가 화제다.
'두번할까요'는 생애 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 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로맨스.
지난 17일 '두번할까요'의 2차 예고편이 공개된 후 SNS를 비롯한 온라인이 들썩거렸다. 예고편 엔딩에 등장한 '말죽거리 잔혹사' 2019 버전의 장면을 본 누리꾼들이 이 장면을 '말죽거리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라고 칭하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예고편 엔딩에 등장한 '말죽거리 잔혹사' 명장면과 '두번할까요'의 장면을 비교하면서 "15년 전보다 많이 자랐다"며 15년 만에 다시 만난 권상우, 이종혁의 만남에 반가움을 표했다. 또 "옥상으로 따라와"와 같은 명대사를 읊으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두번할까요'는 오는 10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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