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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 엑소 시우민 "뮤지컬 데뷔, 나이·가수·군인 선배 온유에 의지"

기사입력 2019.09.24 15:2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군복무 중인 엑소 시우민(김민석)이 ‘귀환’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시우민은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진행된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 그날의 약속' 제작발표회에서 "발성은 지금도 공부 중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시우민은 "작곡가님이 도와줘 발전 단계이긴 하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 나이나 가수 활동이나 군인으로서나 다 선배님인 (이)진기(온유) 형님이 옆에서 친절하게 하나씩 다 알려준다. 의지해 조금이나마 편히 연습하고 생활할 수 있었다"며 미소 지었다.

‘귀환: 그날의 약속'은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주제로 한다. 6.25전쟁 전투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에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과 우리가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유해발굴사업은 2000년 4월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육군에서 시작했다. 2007년 유해발굴감식단이 창설되며 국가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1만여 위의 유해를 발굴했으나, 12만 3천여 위의 호국 영웅들이 아직도 산야에 묻혀있다. ‘마지막 한 분을 모시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는 유해발굴 사업의 소명을 담는다.

6.25전쟁 참전용사 승호가 전사한 전우들의 유해를 찾아 다부동 일대 산을 헤매는 것으로 시작된다. 다시 찾으러 오마 다짐했던 그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평생을 바친 승호의 현재 그리고 6.25전쟁의 한가운데 소용돌이쳤던 과거를 교차한다.

샤이니 온유(이진기)와 엑소 시우민(김민석)이 과거 전쟁의 한 가운데서 끊임없이 고뇌하던 청년 승호 역에 캐스팅됐다. 친구들의 경외 대상이었던 해일 역에 배우 이재균과 빅스 엔(차학연)이 출연한다. 승호의 가장 친한 친구인 진구는 배우 김민석과 인피니트 성열(이성열)이 맡는다. 해일의 쌍둥이 여동생 해성 역에 이지숙, 최수진이 함께한다.

살아남아 친구들의 유해를 찾아 평생을 헤매는 현재의 승호 역에는 이정열, 김순택이 함께 한다. 승호의 손자 현민 역에 조권, 배우 고은성이, 유해발굴단으로 현민을 이끄는 우주 역에는 인피니트 성규(김성규), 가수 윤지성이 발탁됐다.

'귀환: 그날의 약속'은 10월 22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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