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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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2라이프' 정지훈♥임지연, 신재하 잡고 해피엔딩 맞을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24 06:40 / 기사수정 2019.09.24 00:4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지훈과 임지연이 신재하를 잡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29, 30회에서는 이재상(정지훈 분)과 라시온(임지연)이 장도식(손병호)과 윤필우(신재하) 검거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상은 특수본 팀원들과 함께 무관산 암매장 사건의 실체를 파악했다. 윤필우가 단백질 치료제 실험결과를 조작한 뒤 장도식에게 여성들을 공급받아 실험을 이어왔고 실험에 실패하면 여성들을 살해해 암매장한 것이었다.

이재상은 장도식과 윤필우를 잡기 위해 둘 사이를 이간질시켜 갈라놓고자 했다. 이재상은 일단 장도식을 불러들여서는 진범인 윤필우만 넘기라고 했다.

이재상은 윤필우를 만나 조작한 장도식 음성 파일을 들려주며 "네가 아무리 노력해도 장도식은 널 제거하려고 들 거다"라고 말했다.



이재상은 장도식과 윤필우를 상대로 함정수사를 진행하며 라시온을 지키는 일도 빼놓지 않았다. 이재상은 라시온이 싫다는데도 라시온을 집 앞까지 데려다주며 선물까지 건넸다. 라시온은 "나 아직도 혼란스럽다. 네가 겪었다는 그 세계 100% 믿지 않는다"고 했다.

이재상은 "괜찮다. 그냥 그건 나만의 소중한 추억이니까. 네가 부담스러우면 이런 노력도 안 하겠다. 네가 행복할 수만 있다면 뭐든 다 할 거다"라고 했다. 라시온은 이재상의 진심이 느껴지자 더 혼란스러워했다.

이재상의 함정수사는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장도식이 윤필우를 특수본에 넘기기보다는 직접 처리를 계획하고 있었기 때문. 윤필우가 그런 장도식의 계획을 알고 한 발 먼저 움직였다.

결국 윤필우는 자신을 죽이려고 한 장도식에게 분노하며 장도식을 죽였다. 이재상 일행은 윤필우가 장도식에게 주사기를 꽂은 후 현장에 도착했다. 이재상과 라시온은 쓰러진 장도식을 발견하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가운데 이재상과 라시온이 친아버지까지 죽이며 폭주한 윤필우를 잡고 행복한 결말을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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