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한화 이글스 선발 채드벨이 7이닝 무실점 역투로 시즌 11승을 정조준했다.
채드벨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16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7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선이 9점을 지원하며 11승 요건을 갖췄다.
1회 이천웅을 2루수 땅볼, 이형종을 삼진 돌려세운 후 페게로에게 내야안타를 내줬다. 김현수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마쳤다. 2회 채은성에게 볼넷과 도루를 허용했으나 김민성-유강남을 2루수 뜬공으로 잡은 뒤 정주현을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다.
3회 구본혁, 이천웅, 이형종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웠고, 4회 또한 페게로, 김현수, 채은성을 전부 땅볼로 잡아냈다. 5회 김민성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유강남을 삼진 처리했고 정주현의 1루수 직선타 때 더블아웃이 되며 세 타자로 이닝을 마쳤다.
6회 구본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천웅에게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이형종을 다시 중견수 뜬공, 페게로를 1루수 땅볼 처리해 무실점을 이어갔다. 7회 또한 김현수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고 채은성에게 안타, 전민수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이성우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마무리했다.
8회 마운드는 안영명으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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