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호정이 한달 간 무려 4곳의 패션 매거진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이호정은 최근 GQ KOREA, 마리끌레르, 코스모폴리탄, 아레나 총 4곳의 패션 매거진 10월호 화보를 촬영하며 패션아이콘으로서 존재감을 빛냈다.
2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 김태훈)을 통해 스크린 기대주로 떠오른 이호정의 잠재력에 영화계와 패션계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화보를 통해 이호정은 다채로운 콘셉트로 각기 다른 4색 매력을 선보였다.
먼저 GQ KOREA는 매니시와 톰보이 콘셉트의 중성적인 매력을 이호정 특유의 시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소화해냈다.
마리끌레르에서는 보이시한 매력에 더해 장난꾸러기 같은 경쾌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코스모폴리탄은 가죽과 바이크, 이번 시즌의 레더 룩으로 개성 넘치는 스타일리시함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아레나는 영화에서 학도병으로 함께 출연하며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 중인 배우 김성철, 장지건, 이재욱이 이호정과 함께 무겁지 않은 50년대 레트로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했다.
극 중 홍일점으로 활약하는 이호정은 국내 톱 패션쇼 무대를 섭렵한 경험이 있는 모델로서의 가치를 증명하며 독보적인 아우라로 현장을 이끌었다.
화보 촬영을 함께 진행한 관계자도 "이호정은 모델 시절부터 많은 패션 브랜드의 뮤즈이자 앰배서더로 활약해 왔다. 카메라 앞에서 터뜨리는 특유의 에너지와 아우라를 보며 강렬한 인상을 받았고, 용기가 필요한 도전적인 캐릭터를 선택하는 그녀의 담대한 행보에도 큰 매력을 느꼈다”며 화보 모델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또 "모델을 하면서 보여준 화려하고 폭발적인 능력을 배우로 활동하면서 어떻게 발전시키며 나아갈지 무척 궁금해지는 배우"라며 그의 무한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호정은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에서 가족을 위해 자신의 성별을 숨기고 입대를 자원한 학도병 문종녀로 분해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스크린 데뷔작 '청년경찰'을 통해 청순한 여대생으로 얼굴을 알린 이호정이 이번 영화에서는 군복을 입고 영화 속 캐릭터에 몰입감을 주기 위해 삭발을 감행하며 치열한 전쟁을 치르는 학도병으로 도전한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에 불과했던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됐던 치열한 전투의 기록을 그린 영화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GQ KOREA·마리끌레르·코스모폴리탄·아레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