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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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경쟁작 '시빌', 11월 개봉…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기사입력 2019.09.23 14:42 / 기사수정 2019.09.23 14:4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시빌'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국내 영화 팬들과 만난다.

영화 '시빌'은 심리치료사 시빌이 상담을 위해 찾아온 여인 마고를 통해 내면 속 깊이 묻어 두었던 과거와 자신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 제72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제16회 국제시네필소사이어티어워즈 여우주연상 수상,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57회 뉴욕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되며 해외 유수의 언론과 평단을 사로잡았다.

"감독은 우아하고 능숙하게 완벽한 연출력을, 배우는 지금까지 가장 최고의 연기를 선사했다", "상상 이상의 날카로운 스토리가 담긴 영화",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는 인물들에 관한 거대하고 화려한 스토리" 등 극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특히 '시빌'은 인물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통찰력과 우아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랑스 영화 감독 쥐스틴 트리에가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또한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 '업 포 러브', '서른아홉, 열아홉' 등의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버지니아 에피라가 주인공 시빌로 분했으며,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가 마고 역을 맡았다.

여기에 '단지 세상의 끝' 가스파르 울리엘, '토니 에드만'의 산드라 휠러까지 세계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팽팽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실력파 제작진도 총출동해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며 가장 우아하고 매혹적인 한 편의 걸작을 탄생시켰다.

이 가운데 '시빌'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국내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영화는 10월 5일 CGV 센텀시티 스타리움관, 8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9일 CGV 센텀시티 스타리움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시빌'은 11월 개봉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스톰픽쳐스코리아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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