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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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을 위한 헌사"…핑클, 4人 완전체가 전하고픈 말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9.23 09:27 / 기사수정 2019.09.23 11:4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원한 요정' 핑클이 14년 만에 발표한 신곡으로 팬들에게 자신들의 진심을 전했다. 

핑클은 23일 오전 9시 기준 신곡 '남아있는 노래처럼'이 벅스 1위, 소리바다 1위, 지니 8위, 멜론 24위 등을 기록하며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핑클이 신곡을 발매한 것은 2005년 발매한 'FIN.K.L' 이후 무려 14년 만이다. JTBC '캠핑클럽'을 통해 다시 뭉친 핑클 4인 완전체가 다시 부른 노래에 상당한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내 남자친구에게', '영원한 사랑', '자존심', 'NOW', 'FEEL YOUR LOVE', '영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고 1위를 휩쓴 핑클답게 이번 신곡 또한 차트 1위에 오르는데 성공하면서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핑클만의 힘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SBS '인기가요' 과거 방송분 방영으로 핑클 전성기의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확실하게 각인된 것도 한몫했다. 

'한국 시티팝의 대부' 김현철이 진두지휘에 나선 '남아있는 노래처럼'은 노랫말을 핑클 멤버들이 직접 작사해 의미를 더했다.

'우리 함께 부른 노래가/내 가슴에 빛나네', '함께 부르던 우리들의 노래가/어깨를 맞춰 걸어가던 우리 꿈들이/소중했지/남아있는 노래처럼 늘 우리 그대로', '때론 힘이 들고 지칠 때/기억해줘 우리가 있단 걸' 이라는 핑클의 진심이 담긴 가사가 오래 기다린 팬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14년 만에 화음을 맞춘 핑클 완전체와의 만남은 반가웠다. 누군가 구설이나 물의를 빚지 않았기에 가능한 일이다. 핑클을 좋아했던 팬들에게, 과거의 추억이 바라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활동해온 핑클이 건넨 아주 특별한 헌사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에프이이엔티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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