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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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멤버들 진심 전한 팬미팅…3달간의 노력 빛났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23 06:47 / 기사수정 2019.09.23 01:3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의 팬미팅이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멤버들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에이핑크, 거미, 윤미래, 넉살, 코드쿤스트, 홍진영이 팬미팅에 함께했다. 

이날 효찬공원(송지효, 양세찬, 넉살, 코드쿤스트)은 히든 카드 윤미래와 함께 '봉주르 하이' 무대를 꾸몄다. 다음은 전소민, 소란, 유재석이 결성한 전소란과 유재석의 '이제 나와라 고백' 무대. 전소란과 유재석은 통통 튀는 매력이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제 나와라 고백'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 고백해주길 원하는 전소민의 바람이 담긴 가사였다. 이에 관해 유재석은 고영배, 전소민이 자신이 일정이 있을 때로 굳이 약속을 잡고 만난 점을 의심하며 "소민이를 대신해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느낌이다"라고 찝찝해했다. 녹음하다 만족스럽게 웃고 있는 전소민과 눈이 마주친 유재석은 "전소민하고 눈이 마주쳤는데 너무 꼴보기가 싫은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 후 고영배는 유재석에게 "그렇게 저희랑 선 그으시고 옷은 왜 이렇게 화려한 걸 입었냐"라고 지적했고, 유재석은 "솔직히 말하면 기죽기 싫었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 컬레버레이션 마지막 무대는 거미, 김종국, 하하가 꾸린 'F-Killer(팬 킬러)'의 'Raise your voice' 무대. 개성 있는 세 사람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무대는 멤버들의 단체 무대였다. 멤버들은 단체 댄스와 단체 주제가 '좋아'를 선보였다. 3개월간의 노력이 담긴 완성도 높은 무대였다. 단체 무대가 끝나고 멤버들은 서로를 다독이며 함께하는 의미를 되새겼다. 멤버들은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석진이 형 팔순 되는 날 모이고 싶다"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이후 이날 스파이가 공개됐다. 스파이는 멤버들이 아닌 팬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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