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녀들-리턴즈' 김명민이 '불멸의 이순신'에서 마지막 장면을 촬영할 때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6회에서는 김명민이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서의 연기를 떠올렸다.
이날 김명민은 설민석에게 "이순신 장군의 최후에 대해서 아직도 의문이 남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명민은 "제가 장군님 입장이었어도 고되고 외로웠을 것 같다. 많은 공적을 세웠으나 돌아오는 건 모함이었으니 살고 싶지 않았을 거다"라며 "극 중에선 여한 없는 모습으로 최후를 맞이한다"라고 밝혔다.
유병재가 "당시 연기를 했을 때 어땠냐"라고 묻자 김명민은 "왜 돌아가셨을까란 생각에 잠을 못 잤다. 그때 하필 방학 중이라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10m 앞에 아이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래서 많이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명민은 "다행히 너무 감정에 빠지지 않고 연기를 해달란 감독님의 주문에 맞았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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