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용진이 아내를 향해 사랑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XtvN '플레이어'에서는 '쇼 미 더 플레이어' 최종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Mnet '쇼 미 더 머니' 라인업급의 심사위원 앞에서 준비된 공연을 펼치게 됐다. 가장 먼저 이수근, 김종민, 이이경이 깜짝 손님 그렉과 함께 솔리드 '천생연분'을 선보였고, 김동현은 여자친구 은하, 션과 함께 지누션의 '말해줘'로 무대를 펼쳤다.
또 이용진은 '이용진 자서전'이라는 제목의 무반주랩을, 이진호는 유성은과 함께 '농번기랩'을 선보여 큰 호응을 끌어냈다. 황제성, 정혁은 마미손의 '소년점프'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들 중에서도 특히 시선을 사로잡은 이는 이용진. 그는 '이용진 자서전'을 통해 개그맨을 꿈꿨던 과거를 천천히 짚었다.
이어 그는 "내가 막 나가다가 좋은 사람이 된 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기 때문"이라며 "비키니 입은 여자들에게 눈길이 가지 않는 이유는 바로 YOU"라고 랩 가사를 통해 아내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또 "날 여기까지 오게 한 그녀에게 한 마디 한다면. 앞으로 2년? 5년만 더 기다려. 네가 걷는 꽃길에 길잡이가 돼 줄게"라고 전했다.
이용진은 지난 4월 7년간 교제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4개월 만에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렸던 그는 지난 19일,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 결혼 5개월 만에 첫째 아들을 품에 안은 것.
이에 방송을 통한 이용진의 사랑 고백은 더욱 눈길을 끌 수밖에. '사랑꾼' 이용진의 세레나데가 감동을 안겼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Xtv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