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서장훈 "이상화, 이미 연금 최고치…이제는 일시불" [엑's PICK]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는 형님'에 출연한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연금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2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박세리와 이상화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박세리, 이상화가 등장하자 "레전드들이 왔다. 실화냐. 꿈이냐 생시냐 꼬집어봐라"라며 "두 사람이 교복 입은 것도 신기하고 한 영상으로 보는 것도 대단함을 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화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소치올림픽 시즌이다"라며 "보통 선수들이 그 전에 경기를 다 돌면서 최상의 시합에 몸을 맞춘다. 내가 거기서 세계신기록을 네 번씩 세웠다. 그런데 올림픽 전에 세계신기록을 세우면 중요한 대회에서 메달을 못 딴다는 징크스가 돌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 "소치올림픽 때 계속 그 기억이 나더라. 하지만 징크스를 깨고 금메달을 땄다"고 뿌듯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후 이상화는 직접 소치올림픽 금메달을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보여줬고, 멤버들은 연신 신기해하며 웃음을 전했다.

김희철은 "그럼 상화도 (이)봉주 형처럼 연금 받냐"고 물었고, 강호동은 "상화는 이미 우리나라 제일 최고의 연금을 받고 있다"고 거들었다.

이를 듣고 있던 서장훈은 "상화는 이미 연금 최고치를 찍었고, 이제 일시불로 받을 것이다"라고 설명했고 이상화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이를 인정했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