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동방우가 강성연의 악행을 알았다.
21일 방송된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105회에서는 한종수(동방우 분)가 의식을 회복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인숙(최명길)은 나혜미(강성연)가 박 기자에게 자신과 강미리(김소연)의 관계를 폭로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후 전인숙은 나혜미에게 불륜 사실을 보도하겠다고 협박했고, "너 더 이상 한종수 와이프도 한성가 안주인도 아니야"라며 독설했다. 그러나 나혜미는 "고귀한 척 나올 땐 언제고 이제 와서 치사하게 나오겠다는 거야? 박 기자 이 자식. 내가 먹인 돈이 얼마인데"라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특히 전인숙은 "필요하면 회장님 앞에서 증인까지 서주겠대. 네가 네 사리사욕을 위해서 나와 내 딸의 소식까지 팔아먹었다고. 기회 줄게. 지금 당장 이 자리에서 나가. 그럼 그 기사는 취소되고 네가 그동안 만나고 있던 남자하고 돌아다닌 거, 집안일 소문 팔아먹은 거. 아픈 회장님 방치했던 것까지 다 덮어줄게. 회장님께. 그리고 네 아들한테. 최소한 태호한테 좋은 엄마로 남고 싶다면 지금 나가"라며 제안했다.
그러나 나혜미는 "기사 내. 우리 어디 한 번 끝까지 가보자. 내볼테면 내보라고. 이 기사? 나오면 뭐. 저기 누워계신 분이 벌떡 일어나시기라도 하시니? 나 한 번 쪽팔리면 그만이야. 내 나이에 이 외모에 평생 저 늙은이만 바라보고 살 줄 알았니? 아들까지 낳아줬잖아. 나 할 거 다 했다"라며 발끈했다.
이때 한종수가 의식을 되찾아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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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