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가 더블헤더를 치르게 됐다.
SK와 한화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15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태풍의 영향을 받은 대전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이날 경기가 취소됐고, 22일 더블헤더가 치러지게 됐다.
이날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SK 앙헬 산체스와 한화 김진영이 그대로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한화는 2차전 선발로 장민재를 예고했고, 불과 이틀 전에도 더블헤더를 치렀던 SK는 아직 2차전 선발을 공개하지 않았다.
오후 2시에 더블헤더 1차전이 개시되고, 2차전은 오후 5시로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22일 경기도 두 경기 모두 정상적으로 개시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태풍 영향권으로 22일 더 많은 양의 비 예보가 나와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