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서 뛰는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리그 4호골을 터뜨렸다. 다만 팀은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이재성은 21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시즌 분데스리가2 7라운드 하노버96과의 홈경기에서 0-2로 끌려가던 후반 18분 만회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홀슈타인 킬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1-2로 패했다.
이재성은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홀슈타인 킬은 하노버에 전반 43분 선제골을 내줬다. 하노버는 후반 7분 체드리크 토이헤르트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섰다.
홀슈타인 킬은 후반 18분 이재성의 헤더슛으로 반격에 나섰다. 이재성은 데이비드 아탕가의 크로스를 받아 하노버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의 리그 4호골. 이 득점으로 이재성은 분데스리가2 득점 공동 선두로 올섰다
이후 이재성은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풀타임으로 뛰었으나 팀은 결국 1-2로 패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