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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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 천우희♥안재홍, 방귀로 더 가까워졌다 [종합]

기사입력 2019.09.21 00:07 / 기사수정 2019.09.21 00:2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멜로가 체질' 천우희와 안재홍이 방귀로 더욱 가까워졌다.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13회에서는 임진주(천우희 분), 손범수(안재홍)가 주연 배우를 캐스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애를 시작한 임진주와 손범수. 임진주는 손범수에게 "출퇴근 시간을 정해놓는 게 어떻냐"라며 확실하게 선을 긋고, 나머지 시간을 달달하게 보내고 싶다고 했다. 다음날 손범수는 임진주 몰래 작업실에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이를 모르는 임진주는 방귀를 뀌었다. 임진주는 "네가 거기서 왜 나와"라고 당황했고, 손범수는 "나도 그런 적 있잖아. 냄새도 안 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곧 공기청정기가 작동했고, 두 사람은 당황했다.

그러던 중 7부 수정고가 나왔다. 임진주는 "어느 정도까지만 한 대본이다.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 마라"라고 건넸지만, 대본을 읽은 손범수는 "그거 아냐. 대본이 좋으면 어떻게 찍어도 재미있는 거. 어떻게 찍어도 재미있겠다. 두통이 사라졌다"라고 밝혔다. 황한주(한지은)와 추재훈(공명)도 엄지를 들었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추재훈은 "두 사람 평소엔 허당끼 있어 보이는데, 일도 연애도 튼튼한 것 같다"라고 했다. 황한주는 이에 공감하며 "더 멋있는 게 뭔 줄 아냐. 그 멋진 걸 해내고 있다는 걸 본인들은 잘 모른단 거다"라고 밝혔다. 


작업실을 나온 임진주, 손범수는 임진주 가족들을 만나러 갔다. 동생 임지영(백수희)은 우리가 어떻게 보이냐는 임진주의 질문에 "가해자와 피해자로 보여"라고 밝혔다. 그러자 손범수는 가해자를 하겠다고 자청하며 "제가 사랑의 가해자가 되어보겠다"라고 말했다. 임진주는 좋아했지만, 가족들은 아무도 웃지 않았다. 손범수는 "이렇게나 반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앞서 엄마(강애심)에게 아빠 앞에서 방귀를 뀌어보라고 했던 임진주는 어떻게 됐는지 물었다. 엄마는 며칠을 방귀 뀌었지만 아무 반응도 없었다고 말했다. 엄마는 "서운했는데, 술도 못 마시는 양반이 한잔 걸치고 와선 종합건강검진을 예약했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아빠는 "약속했잖아. 애들 다 나가면 시골 내려가서 '우리 자연인이다' 하고 살기로. 근데 둘 중 하나가 없으면 '우리' 자연인이다'가 아니라 '나는 자연인이다'잖아. 나 너 없었으면 의미 없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엄마는 임진주에게 "그냥 뀌고 살아. 오래 만날 거잖아"라고 했고, 집에서 나온 임진주는 손범수 앞에서 마음껏 방귀를 뀌었다. 손범수는 "적당히 할까요? 뭔지 알 것 같은데 적당히"라며 "그럼 우리 연타는 하지 말기로 해요"라고 당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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