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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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3' 폴킴X바수니스트 유성권, 베를린 밤 수놓은 콜라보 버스킹

기사입력 2019.09.20 13:07 / 기사수정 2019.09.20 13:1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비긴어게인3' 폴킴의 목소리와 바순의 선율이 베를린 밤을 감성으로 물들인다.

20일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3'에서는 이적과 태연의 역대급 듀엣, 폴킴과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 바순 수석인 유성권의 콜라보 버스킹이 공개된다.

이날 폴킴은 저녁 버스킹 무대에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다. 주인공은 바로 본인의 대표곡 '초록빛'의 연주에 참여했던 바수니스트 유성권이다. 그는 현재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에서 수석으로 활동하며 클래식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연주가다.

두 사람은 이날 처음으로 '초록빛' 무대를 함께 했음에도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폴킴의 감미로운 음색에 바순의 선율이 더해져 환상적인 버스킹 무대를 만들었다. 이어 폴킴은 바순 연주에 맞춰 '섬집 아기'를 선보였다. 쓸쓸한 듯 다정한 폴킴의 음색과 아름다운 바순 연주가 어우러져 베를리너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물했다.

또한 이날 이적과 태연의 역대급 듀엣 무대도 펼쳐졌다. 두 사람의 첫 듀엣곡은 태연이 "이적과 함께 부르고 싶다"며 제안한 곡으로, 메간 트레이너와 존 레전드가 함께 부른 'Like I'm Gonna Lose You'였다.

이적은 태연의 제안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래를 연습했고, 공연 직전까지도 가사를 보며 완벽한 무대를 위해 노력했다. 이적과 태연이 재탄생시킨 'Like I'm Gonna Lose You'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비긴어게인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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