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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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식당' 정유미 "식당 운영 얼마나 힘든지 알게 돼, 새로운 경험"

기사입력 2019.09.19 11:13 / 기사수정 2019.09.19 11:1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정유미가 '신기루 식당'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정유미는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신기루 식당’ 미디어 토크에서 "촬영이란 생각을 안하고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손님이 드시는 것 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한다는 느낌이었다. 예능이라고 하기에도 다큐라고 하기에도 뭐한데 우리끼리 즐겁게 식당을 마무리하고 돌아왔다. 우리도 그 과정을 보게 돼 기대된다. 시청자도 기분 좋게 봐주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유미는 "아무래도 인원이 많지 않다 보니 처음에는 주방, 홀 담당으로 나눴다. 나와 라비는 주방 담당, 박준형 오빠는 홀 담당을 했다. 그런데 손님들이 들이닥치니 다 하게 되더라. 요식업계, 식당을 운영하는 분들이 손님들이 몰려오면 얼마나 아비규환이고 주방 안은 어떤지, 홀은 어떤지, 마지막까지 정리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이제 식당을 갈 때 그런 노고를 알아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며 느낀 바를 털어놓았다.

이어 "아르바이트를 하긴 했지만 식당에서 공을 들인 음식을 손님들이 소소한 대화를 나누면서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는 게 얼마나 큰 기쁨인지 처음 느꼈다. 엄마들이 자식들이 맛있게 먹어주면 배부르다고 말하지 않나. 나도 실제로 제대로 식사도 못 하고 촬영을 진행했는데도 안 먹어도 배부르고 기분이 좋았다.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신기루 식당’은 한식을 이국적으로 변화시킨 독특한 음식의 세계로 단 하루만 초대하는 프로그램이다. 로컬 식재료를 직접 공수하고 요리하며 로컬의 청정 풍경을 담은 강원도 인제에서 식사한다. 현실에는 존재할 것 같지 않은 대자연에 홀연히 세워져 딱 하루만 열리는 마법 같은 식당을 오픈하는 것이 ‘신기루 식당’의 취지다.

호주 태즈메이니아 출신으로 런던의 레드버리, 나파밸리의 프렌치 론드리 등 세계적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거친 미슐랭스타 셰프 조셉 리저우드와 한국 거주 15년 차 막걸리 소믈리에 더스틴 웨사가 출연한다. 연예인 군단으로는 god 박준형, 배우 정유미, 빅스 라비가 함께 한다.

‘신기루 식당’은 19일 오후 10시 5분, 26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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