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3:42
연예

'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 캐릭터 싱크로율 200% …인생캐 탄생 예고

기사입력 2019.09.19 11:30 / 기사수정 2019.09.19 10:45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가 찰떡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손담비는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서 동백(공효진 분)이 운영하는 까멜리아의 알바생 향미 역으로 완벽 변신했다. 향미는 맹해 보이지만 직관적인 촉과 뛰어난 관찰력을 가진 독특한 인물이다.

18일 방송된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옹산 사람들이 까멜리아로 모여드는 장면이 그려졌다. 향미는 등장하자 마자 까멜리아의 건물주인 노규태(오정세)의 술을 몰래 홀짝이고, 습관적인 도벽 증상을 보이는 등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어디로 튈 지 모르는 통통 튀는 성격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규태가 동백에게 집착하자 “동백 언니한테 주접 좀 작작 떨어. 땅콩에 집착하지 좀 말고”라먀 사이다 일침을 날리는가 하면, 자연스럽게 손님 테이블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는 행동을 보인 것.

특히 “노규태는 동백이한테 안돼. 언니는 하마야”라고 말하는 장면은 향미의 비상한 면모를 예고,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손담비는 범상치 않은 향미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거침없는 태도의 향미를 자연스럽게 표현한 것. 뿐만 아니라 멍한 표정을 하고 있다가도 남다른 촉을 드러낼 때의 미묘한 표정변화를 그려내며 몰입감을 더했다. 이에 손담비가 앞으로 ‘동백꽃 필 무렵’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