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임주환이 '더 게임'에 합류한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은 옥택연과 이연희에 이어 임주환까지 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으로 제작에 돌입한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태평(옥택연 분)과 강력반 형사 준영(이연희)이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임주환은 국과수 법의관 구도경 역을 맡았다. 훤칠한 키에 다부진 몸매, 매력적인 미소까지 겸비한 그는 국과수에서도 손꼽히는 뇌섹남. 항상 여유롭고 미소를 잃지 않지만, 사실은 모든 사건을 철저하게 파헤치는 완벽주의자다. 특히 어떤 사건이건, 4주 후에 결과를 주겠다고 해서 준영에게 4주일 남으로 불린다.
임주환은 ‘오 나의 귀신님’ ‘함부로 애틋하게’ ‘하백의 신부’ ‘위대한 쇼’ 등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 MBC 주말특별기획 ‘이몽’에서도 기품과 매너를 갖춘 검사 후쿠다 역을 매력적으로 소화해내 호평을 받았다. ‘시간’을 통해 몰입도 있는 연출력을 보여준 장준호 감독과의 시너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구도경 역에 임주환을 확정했다”며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는 그가 보여줄 탄탄한 연기력과 묵직한 존재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배우들이 선보일 신선한 앙상블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더 게임’은 지난해 ‘시간’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장준호 감독과 ‘드라마의 제왕’ 등을 쓴 이지효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옥택연-이연희-임주환의 캐스팅을 확정한 ‘더 게임’은 내년 상반기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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