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위고 요리스(토트넘)가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시간) 요리스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난다면 미국프로축구(MLS)로 향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요리스는 2012년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그는 붙박이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고 8시즌 동안 활약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로 우뚝 섰고 프랑스 대표팀 수문장까지 맡고 있다. 그는 포체티노가 2014년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6시즌 동안 함께 해오고 있다.
메체에 따르면 요리스는 "포체티노 감독은 구단에 큰 충성심을 보여준다"면서 "나는 인간적인 차원에서 그와 강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그가 가지고 있는 축구에 대한 생각, 성격 모두 좋다.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매우 자랑스럽다"며 감독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여줬다.
이어 요리스는 "변화도 필요하다. 우리는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거머쥐어야 한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쉽게 기회를 놓쳤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가능성이 있다"며 일침을 날렸다.
그러더니 "현재는 내가 도착했을 때와 상황이 다르다. 우리는 놀라운 속도로 발전했다"면서 "이제 이적 창구가 닫혔고, 모든 선수들과 경기에 집중해 올 시즌을 즐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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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