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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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 '나쁜 녀석들'로 다시 한 번 입증한 장르물 여왕의 진가

기사입력 2019.09.18 10:27 / 기사수정 2019.09.18 10:49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김아중의 도전은 이번에도 성공적이었다.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나쁜 녀석들 : 더 무비'가 개봉 7일만에 누적관객수 300만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17일 기준)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나쁜 녀석들 : 더 무비'는 2017년 개봉한 영화 '더 킹' 이후 2년만에 돌아온 김아중의 스크린 복귀작이기도 하다.

김아중은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서 감성사기꾼 '곽노순'역을 맡아 탈주범들의 도주 방식을 꿰뚫는 능력으로 그들의 검거 전략을 제시하는 나쁜 녀석들 팀에 브레인 역할을 해냈다. 또한 능청스럽고 똑 부러지는 ‘곽노순’ 식 유머와 액션은 관객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김아중이 범죄 오락 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성공적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은 탄탄한 연기력 덕분이다. 관객들은 매 작품, 새로운 인물을 자신만의 캐릭터로 소화해내는 김아중에게 호평을 보내고 있다.

그동안 로맨틱 코미디 영화 '미녀는 괴로워', '나의 PS 파트너', '캐치미'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상대 배우들과의 환상 케미를 자랑하며 ‘로코 여신’, ‘로코 여왕’으로 불렸던 김아중. 그녀는 지난 2017년 블랙코미디 영화 '더 킹'에서 권력을 꿈꾸는 남자 박태수(조인성 분)의 아내이자 전략적 동반자로 우아한 카리스마를 지닌 아나운서 임상희 역을 연기하며 강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어 올해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로 다시 한 번 성공적인 스크린 복귀를 하며 진가를 입증한 것.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계속되는 김아중의 도전은 언제나 반갑고, 그 끝은 성공적이기에 더욱 뜻 깊다.

'나쁜 녀석들 : 더 무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미녀는 괴로워', ‘나의 PS 파트너’, ‘더 킹’,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스틸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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