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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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찾은 천사"…ANS, 남겨둔 멤버 추가 가능성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9.17 16:30 / 기사수정 2019.09.17 15:5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신인그룹 ANS가 멤버 추가 가능성을 남겨뒀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ANS의 데뷔 앨범 '붐붐'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ANS는 'ANGEL N SOUL'의 약자로 '천사 같은 마음으로 노래한다'는 뜻을 품은 6인조 걸그룹이다.

앞서 프리싱글 'Wonderland'로 활동했던 ANS는 멤버 라온이 합류하며 6인조로 재편성됐다. 새롭게 합류한 라온은 "사실 시크릿 멤버로 있었다. 태국 촬영을 갔을 떄도 뒷모습과 마지막 파티신만 찍었다. 이 팀에 들어와서 굉장히 좋고 좋은 팀원과 앨범을 낸다는 게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희가 '천사 같은 마음으로 노래한다'는 뜻인데 제가 뒤늦게 합류한 것은 멤버들이 찾은 첫 번째 천사가 저였다는 콘셉트였다"라고 덧붙였다.


첫 번째 천사라는 말에 두 번째, 세 번째 천사 역시 기대가 모아졌다. 특히 뮤직비디오 마지막, 걸어가던 여섯 명의 멤버 뒤로 차량에서 내린 여성의 뒷모습이 담기며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이에 대해 ANS는 "아직은 비밀"이라면서도 서로 눈빛 교환을 하며 향후 멤버 추가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암시를 남겼다.


이처럼 멤버 추가 가능성을 남겨둔 ANS는 "저희가 겉보기에는 도도하고 차갑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알고보면 허당미가 넘치고 재미있는 친구들이다. 그런 면에서 반전이 있다고도 볼 수 있다"며 "또 여러가지 컨셉트를 소화할 수도 있는 반전있는 모습이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다양하고 반전있는 모습으로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데뷔 싱글 '붐붐'은 세계적으로 유행인 뭄바톤 장르의 댄스곡으로 곡의 중반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808 리듬과 강렬한 사운드의 후렴구가 돋보이는 노래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지구를 돌아다니며, 세상을 밝게 비추자는 의미와 열정을 표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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