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인천상륙작전 뒤에 가려진 장사상륙작전의 실화를 그린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 김태훈)이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됐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
공개된 영상은 실감 나는 내레이션을 통해 장사상륙작전 속 학도병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기울어진 전세를 뒤집고 9.28 서울 수복의 기점이 된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에 기여한 기밀작전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하며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어 인천상륙작전의 양동작전인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돼 막중한 임무를 수행한 유격대의 중심에는 평균나이 17세의 772명 학도병들이 있었다는 설명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상륙과 동시에 태풍을 만나는 등 거듭되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적의 보급로를 끊고 퇴로를 차단하는 임무를 포기하지 않았던 학도병들의 전투 장면을 통해 작품이 선보일 생생한 현장감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없었다면 인천상륙작전의 성공도 장담할 수 없었다'는 카피는 기밀로 부쳐진 탓에 세상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장사상륙작전과 772명 학도병들의 이야기를 69년 만에 스크린에 그려낸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킨다.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은 오는 9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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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