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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돌'넘어 '장수돌'까지"…ANS, 당찬 가요계 출사표 [종합]

기사입력 2019.09.17 15:0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6인조 걸그룹 ANS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ANS의 데뷔 앨범 '붐붐'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ANS는 'ANGEL N SOUL'의 약자로 '천사 같은 마음으로 노래한다'는 뜻을 품은 6인조 걸그룹이다.

앞서 프리데뷔곡 'Wonderland'를 발매했던 ANS는 이번 데뷔를 통해 라온이 합류하며 6인조로 재편됐다. 



라온은 "사실 시크릿 멤버로 있었다. 태국 촬영을 갔을 떄도 뒷모습과 마지막 파티신만 찍었다. 이 팀에 들어와서 굉장히 좋고 좋은 팀원과 앨범을 낸다는게 행복하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특히 "저희가 천사같은 마음으로 노래한다는 콘셉트인데 멤버들이 찾은 첫번째 천사가 저라는 콘셉트 였다"라며 향후 추가 멤버 합류 가능성을 남겨놨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 마지막에도 새로운 여성의 뒷모습이 나타나며 가능성을 높였다.



라온은 "저희가 겉보기에는 도도하고 차갑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알고보면 허당미가 넘치고 재미있는 친구들이다. 그런 면에서 반전이 있다고도 볼 수 있다"며 "또 여러가지 컨셉트를 소화할 수도 있는 반전있는 모습이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ANS만의 강점을 소개했다.

리나는 "저희가 데뷔를 하는데 '붐붐'이 강력하고 걸크러쉬 넘치는 노래인 만큼 신인이지만 신인답지 않은 강렬한 이미지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로연은 '반전돌'이 아닌 다른 수식어를 받고 싶냐는 질문에 "나중에 생길 수식어이긴 한데 저희가 팬 여러분께 오래오래 남고 싶은 마음이 크다. 아이돌이 오래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녀시대 선배님들처럼 팬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다. 그래서 '장수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전했다.

팀내에서 가장 오랜 기간 연습했다는 비안과 라온은 설레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비안은 "어렸을 때부터 춤을 좋아해서 계속 추고 있는데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게 컸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라온 역시 "연습생 시절 많은 선배님을 보며 '저 무대에 서면 얼마나 행복하고, 내가 어떤 무대를 꾸밀 수 있을까' 생각하며 버텼다"며 "데뷔가 밀렸을 때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잘 버텨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로연은 "음원 차트 1위를 꼭 해보고 싶다. 이제 첫 발을 내디뎠지만 정상을 향해 멤버들과 함께 달려가겠다"라는 신인다운 당찬 목표와 함께 "아직은 조금 부족하지만 더 발전된 모습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는 ANS가 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데뷔 싱글 '붐붐'은 세계적으로 유행인 뭄바톤 장르의 댄스곡으로 곡의 중반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808 리듬과 강렬한 사운드의 후렴구가 돋보이는 노래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지구를 돌아다니며, 세상을 밝게 비추자는 의미와 열정을 표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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