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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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드립니다', 설민석이 읽어주는 참신한 '사피엔스'…시간 순삭

기사입력 2019.09.17 14:45 / 기사수정 2019.09.17 14:47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책 읽어드립니다'가 설민석의 시선으로 '사피엔스'를 새롭게 조명한다.

tvN 새 예능 '책 읽어드립니다'는 읽고싶어 구입했지만, 살기 바빠서, 내용이 어려워서, 혹은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서 완독하지 못한 스테디셀러 책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프로그램. 설민석-전현무-이적-문가영이 책 속의 내용을 쉽게 설명해주는 친절한 안내자가 되어줄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설민석이 '사피엔스' 속 이야기를 참신한 시각으로 새롭게 풀어내고 있다. 이어 전현무-이적-문가영이 이를 듣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담겨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설민석은 "농업혁명은 인류 최대의 사기극이다", "인류 발전의 힘은 뒷담화에서 시작된다" 등 충격적인 발언으로 안방극장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소설가 장강명과 물리학자 김상욱,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윤대현 등 전문가들도 함께 자리해, 설민석의 해설에 다양한 전문적인 지식과 분석을 덧대며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정민식 PD는 "'국민 역사선생님'이자 타고난 '이야기꾼' 설민석의 색다르고 재미있는 해설에 촬영 현장에서 지루할 틈이 없다"며 "시청자들도 시간이 '순삭'하는 스토리텔링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책 읽어드립니다'는 24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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