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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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강기영 "아내, 첫 만남 때 내 허벅지에 손…둘만의 라라랜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17 07:00 / 기사수정 2019.09.17 00:3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의 강기영이 아내와의 첫만남 일화를 전했다.

1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김래원과 강기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기영은 "이번에 새신랑이 됐다"고 밝게 인사하면서 신혼 5개월 차임을 전했다. 앞서 강기영은 지난 5월 25일, 3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김래원도 아내를 향한 강기영의 애정 어린 모습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일화를 전했다.

김래원은 "'가장 보통의 연애' 촬영 때 강기영 씨가 결혼 전이었는데, 촬영 중간에 틈틈이 전화를 하고 그러더라. 지금 와이프 맞지?"라고 농담을 던졌고, 이내 "다 알고 있어서 농담한 것이다"라고 웃었다.

강기영은 "아내분이 첫 만남에서 적극 구애했다고"라는 MC들의 말에 "친한 동생이 술집을 하는데, 그 친구의 후배였다. 어쩌다 가게 됐는데 합석이 됐다. 그런데 너무나 예쁜 것이다. 어떻게 옆자리에 앉게 됐고,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제가 얘기하던 중 (아내가) 제 허벅지에 손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MC와 셰프들이 모두 놀랐고, 이어 강기영은 "3자가 보면 수위가 센 스킨십일 수 있는데, 저희는 둘만의 '라라랜드'같았던 느낌이었다"고 웃으면서 "이런 얘기를 하면 저희 장모님만 못 웃으신다"고 털어놓아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안정환은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 않나, 영화 같은 상황이다"라고 되물었고, 이에 강기영은 "그래서 저도 손을 허벅지로 꾹 눌러줬다. 들어올 땐 네 맘대로 들어왔지만, 나갈땐 아니라는 뜻이었다"고 유쾌하게 이야기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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