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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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당' 김민재, 서지훈 혼인 의뢰 허락→공승연과 설레는 포옹 [종합]

기사입력 2019.09.16 22:59 / 기사수정 2019.09.16 23:00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꽃파당' 김민재와 공승연이 설레는 포옹을 했다.

16일 방송된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는 마훈(김민재 분)과 개똥(공승연)의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의문의 사내들에게 쫓기는 세자(고수)가 등장했고 조선의 왕(조성하)은 세자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다가 결국 승하했다. 세자 또한 의문의 사내에게 쫓기다가 화살을 맞아 죽음을 맞이했다.

이내 한 번 맺어준 인연은 절대 끊어지지 않는다는 조선 최고의 사내 매파당인 '꽃파당'으로 불리우는 마훈, 고영수(박지훈), 도준(변우석)이 등장했다. 

이들은 중매를 거부하는 운명론자 장인성(장수원)과 이은영(박수아)을 엮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마훈이 첫 신호를 알리자 고영수와 도준은 바로 계획에 착수했고 위험에 처한 이은영을 장인성이 구하게 됐다. 이어 장인성은 이은영에게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두 사람은 결국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또한 개똥은 돈을 벌기 위해 다섯 냥을 받고 새로운 일을 접수받게 됐다. 그가 해야되는 일은 알고 보니 아씨(이수지)를 대신해 사기 행각을 벌이는 것. 이에 중매 접수를 받은 마훈과 고영수는 중매의 주인공인 아씨를 만나러 향했고 마훈은 아씨의 얼굴을 보기를 요청했다. 이내 개똥의 얼굴이 드러나자 고영수는 "선녀가 따로 없으시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마훈은 평정심을 유지하며 어딘가 이상한 개똥을 유심히 지켜봤다. 이내 개똥이 아씨가 아니라는 사실이 들통났고 두 사람은 말싸움을 벌이던 중, 화가 난 개똥이 마훈의 얼굴을 들이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개똥을 오래 전부터 사랑해왔던 이수(서지훈)는 소문난 매파당인 마훈에게 개똥과의 혼사를 의뢰했지만 번번히 거절당했다. 결국 이수는 최후의 방법으로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유품을 건네며 진심을 호소했고 이를 본 고영수와 도준이 마훈을 설득했다. 

마침내 이수의 혼인 의뢰를 허락한 마훈은 개똥을 찾아나섰고 그 여인이 아씨 행세를 벌였던 개똥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들은 서로 마주치자 마자 "돌덩이?", "재수없는 양반?"이라며 싸움을 벌였고 개똥은 마훈을 피해 도망갔다.

담을 넘으려던 개똥에게 마훈은 "널 잡으러 온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개똥은 "그 말을 내가 믿겠소"라며 화를 냈다. 그러자 마훈은 "너에게 청혼을 하러 온 것이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개똥은 놀라 담벼락에서 떨어졌다. 이에 마훈은 개똥을 무사히 착지시키는데 성공했고 두 사람은 설레는 첫 눈맞춤과 포옹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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