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오는 30일 '최전방' 백두산 부대로 입소한다.
이홍기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엑스포츠뉴스에 "이홍기가 오는 30일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육군 21사단 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한다. 특별한 행사없이 조용히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홍기는 FT아일랜드 멤버 중 군 복무를 하는 첫 주자가 됐다. 이홍기는 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특히 백두산부대는 강원도 양구의 중동부전선을 담당하고 있는 GOP사단으로 강도 높은 훈련으로 잘 알려진 '최전방' 부대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이홍기는 2002년 '매직키드 마수리'로 데뷔해 아역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2007년 FT아일랜드 메인보컬로 가수로 데뷔, 가수와 연기자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FT아일랜드는 지난 8일 파주 일대에서 팬클럽 '프리마돈나' 회원들과 함께 단합대회 'FTFT(FTISLAND Friendship Training)'를 개최했으며, 이홍기는 지난 9일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인 '재핑(ZAPPING)'을 발매했다.
뿐만 아니라 이홍기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뮤지컬 '사랑했어요'에 출연하며 입대 직전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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