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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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마오를 위해?' 트리플 악셀에 유리한 룰 개정

기사입력 2010.05.07 09:05 / 기사수정 2010.05.07 09:05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국제 스케이트 연맹(ISU)이 트리플 악셀에 유리한 룰 개정안을 발표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과 시사통신은 '회전부족의 감점폭 축소-트리플 악셀 등의 기초점이 올랐다'고 전한 뒤 회전 부족으로 판정된 점프에서도 기초점의 70%를 주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아사다 마오가 시도하는 트리플 악셀의 기초점은 8.2에서 8.5로, 남자 선수들의 쿼드러플은 9.8에서 10.3으로 올랐다. 넘어지거나 랜딩이 불안정한 것에 대한 감점도 줄었다.

회전 부족은 2단계로 나눈 기준을 새로 만들어 1/4이나 반 회전이 부족해도 기초점의 70%를 주기로 했다. 반 회전 이상 부족할 때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1회전이 부족할 때와 같은 기초점을 준다.

트리플 악셀의 경우 그동안 회전수가 부족하면 더블 악셀의 기초점인 3.5점까지 떨어졌지만, 새 규정에서는 6.0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그동안 아사다 마오가 시도했지만 회전수가 부족하거나 넘어지는 일이 많았던 트리플 악셀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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