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가본드' 유인식PD가 첫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에는 배우 이승기, 배수지, 신성록, 문정희, 황보라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연출을 맡은 유인식PD는 '배가본드'가 드디어 첫 방송을 하게 된 것에 대해 "11개월동안 촬영을 했다. 오랜 시간동안 준비하고 많은 분들이 시간과 능력과 열정을 던져주셨다. 그리고 국내외로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드디어 론칭이 된다니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배가본드'는 첩보 액션 정치 스릴러 멜로 서사 여러가지 것들이 들어가있는, 한마디로 흥미진진한 드라마다. 시청자분들이 다음 회가 궁금해서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재밌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 훌륭한 배우들이 모두 모여 합심해서 만들었고, 최선을 다했다. 재밌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다.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로, 장장 1년 여 간의 제작기간, 모로코와 포르투칼을 오가는 해외 로케 촬영을 진행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배가본드'는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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