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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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솔비X김종민, 역시 믿고 보는 조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16 06:45 / 기사수정 2019.09.16 00:3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녀들-리턴즈' 솔비와 김종민이 경주를 여행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15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5회에서는 문근영이 여행의 마지막을 아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근영이 떠난 다음날 아침 의문의 종소리가 울려퍼졌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미실처럼 누군가 선녀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솔비였다. 솔비는 '난 솔미실이라고 한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설민석은 "우리 역사의 절반이 문화·예술이다. 경주의 역사를 문화 예술적 시각에서 해석해줄 사람이 필요했는데, 마침 강림한 거다"라며 솔비를 반겼다. 솔비가 "제가 아는 선에선 최대한 함께하겠다"라고 하자 전현무는 "아는 선이란 말이 공포스럽다"라고 말했고, 김종민도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밝혔다. 


김종민은 솔비에게 전날 설민석에게 배운 역사 지식을 자랑했다. 김종민은 "무열왕이 외교를 굉장히 잘했다"라고 하자 솔비는 "영어를 잘했나요?"라고 되물었다. 김종민은 "저랑 어렸을 때부터 비슷한 게 있다. 여자 김종민이라고 불렸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종민은 그랭이 공법에 관해 이야기하려 했다. 김종민은 솔비에게 "그랭이 공법 알아?"라고 물었고, 모르겠단 말에 "미치겠다. 너 때문에"라며 놀렸다. 하지만 김종민은 설명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전현무는 "아무것도 안 들은 거랑 똑같은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보다 못한 설민석이 다시 설명하기 시작했다. 김종민의 모습을 본 솔비는 웃다가 눈물까지 흘렸다. 김종민의 계속된 지식 자랑에 솔비는 "이 프로그램 끝날 때 되면 책 쓰는 거 아니냐"라고 말하기도.

한편 이날 솔비, 김종민, 설민석, 전현무는 출토유물열람센터에서 분황사에서 출토된 치미, 화려한 장식이 새겨진 순금 판을 보고 감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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