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하춘화가 6세에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하춘화가 출연했다. 이날 하춘화는 김용만, 윤정수와 함께 이동했다. 하춘화는 6세 데뷔곡 '효녀 심청 되오리다'는 물론 각종 히트곡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춘화의 곡 중 음반으로 발매된 곡만 2,500곡이라고 했다.
특히 6세에 데뷔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네 살 때 주택에 살았다. 바로 앞 큰길로 나가면 중국집이 있었는데, 식사하는 사람들이 먹고 있던 빵이 너무 먹고 싶더라. 그래서 '아줌마 저도 좀 주면 안 돼요?' 물었더니, 아줌마가 노래해 보라고 하더라. 빵이 먹고 싶어서 중국집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고 말했다.
하춘화는 이어 "아버지가 퇴근하시다가 중국집 앞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 걸 보고 다가가니까 제가 있었다. 그래서 목덜미 잡혀서 끌려갔다. 집에서 혼났다. 그때야 고모들이 저의 재능에 대해 증언했다"며 "당시 아버지 나이 40세에 자신이 하던 일을 접고 저를 적극 후원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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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