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최병서가 어린시절 아버지의 사랑에 대해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노래실은 부모님 전상서'에서는 최병서가 출연했다.
최병서는 "저희 집은 아들만 5명이었는데, 저는 넷째였다. 저를 유독 예뻐해주셔서 야구장도 데려가주셔서 저도 야구를 좋아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저에게 '2%정도 손해보고 살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저는 군대 가기 전까지는 어머니를 더 좋아했는데 군대에 가니 아버지가 더 그립더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아마추어 노래자랑을 나가서 은상을 받기도 했다. 노래를 부를 때나 들을 때 항상 아버지가 생각난다"라고 털어놓았으며, 아버지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병서는 "아버지가 제가 가수되는 건 못 보고, 개그맨이 되는 건 보고 돌아가셨다"고 덧붙이며 '사랑은 눈물의 씨앗'을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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