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그바, 셰브첸코와의 주전경쟁 예고

-프랑스 복귀설 일축… 
-첼시 스트라이커 주전경쟁 치열할 듯… 

'초호화군단' 첼시의 스트라이커 자리를 놓고 드로그바와 솁첸코의 주전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프랑스로의 복귀설이 나돌았던 드로그바가 최근 인터뷰에서 솁첸코와의 주전 경쟁을 예고하며 첼시에 남겠다는 뜻을 확실하게 피력했다.

드로그바는 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런던 생활에 매우 만족한다."라며 "솁첸코 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솁첸코와 내가 많은 골을 만들어내기를 원한다."라며 "내가 이곳 스탬포드 브릿지(첼시의 홈 경기장)를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사실상의 주전경쟁을 예고했다.

지난 2004년 7월 24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마르세유에서 첼시로 이적한 드로그바는 지난 두 시즌 동안 82경기 출장하여 32골 1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첼시의 스트라이커로서 맹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