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정지원 아나운서가 첫 아이를 임신했다.
정지원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부부에게 둘이 떠난 신혼여행에서 셋이 되어 돌아오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고, 감격스럽고 신비로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허니문 베이비를 임신한 것.
이어 그는 "입덧도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는 우리 아가. 무지 설레고, 떨리고, 걱정도 앞서는데, 내년 1월에 건강하게 만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려요"라는 글을 더했다.
그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복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정지원, 소준범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선남선녀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정지원은 지난 4월 영화감독 소준범과 결혼했다. 이후 남편 소범준이 치킨 프렌차이즈 교촌에프엔비 대표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하 정지원 아나운서의 글 전문이다.
새댁이 되어 맞는 첫 명절, 수줍게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저희 부부에게 둘이 떠난 신혼여행에서 셋이 되어 돌아오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고, 감격스럽고 신비로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어요. 조용히 소식 듣고,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축하하고, 축복해주신 분들 한 분 한 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입덧도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는 우리 아가 무지 설레고, 떨리고, 걱정도 앞서는데, 내년 1월에 건강하게 만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려요.
모두들 따뜻한 추석 명절 보내세요.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정지원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