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위대한 쇼' 임주환이 손병호의 태도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6화에서는 강경훈(손병호 분)이 위대한(송승헌)의 딸 한다정(노정의)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한다정의 임신 사실은 지라시가 되어 기사로 보도되었고, 강경훈은 자신의 비서에게 "짜라에 만들어서 흘린 거 자네가 한 거냐. 낙태시킨 건 확인했느냐. 뜸도 안 들이고 밥을 먹겠다는 거냐. 내가 자네한테 기대가 너무 컸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경훈의 대화 내용을 듣게 된 강준호(임주환)는 "기사 아버지 짓이냐"라고 물었고, 강경훈은 "우연히 알게 된 정보인데 공익을 위해 제보했다. 정치인이 어떤 인간인지 알 수 있는 중요한 정보인데 국민들이 알아야 하지 않느냐. 이길 수만 있다면 이것보다 더 한 것도 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강준호는 "그런 식으로 정치하니까 국민들이 정치를 혐오하는 거다. 세상은 변하는데 아버지는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으시다"라며 경멸의 눈빛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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