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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짠내투어' 이용진 팀, 모스크바 '개가트 투어' 최종 우승…금배지 획득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10 07:00 / 기사수정 2019.09.10 01:16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이용진의 '개가트 투어'가 최종 우승했다.

9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이용진-광희-진해성의 모스크바 투어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멤버들은 가심비 미션에 성공해 오스탄키노 타워에서 전망을 즐기며 맛있는 식사를 했다. 비싼 음식 가격에 멤버들이 걱정하자, 법인 카드를 손에 넣은 이용진은 마음껏 시키라며 여유를 부렸다.

이후 야경을 보기 위해 붉은 광장으로 향했다. 멤버들은 추운 날씨에 불만을 드러냈지만, 이내 밝게 빛나는 광장을 본 뒤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박명수는 "인형의 집에 와 있는 느낌이었다"고 말했고, 한혜진은 "안 봤으면 진짜 후회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일정을 마친 멤버들은 숙소로 향했다. 이용진이 선택한 숙소는 가정집 느낌의 아파트로 1박 1인 기준 약 삼 만원의 가격대였다. 그러나 으스스한 숙소의 분위기에 한혜진은 "귀신이 나올 것 같다"며 무섭다고 했지만, 이내 "좋은 숙소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종 승자를 가리는 시간이 다가왔다. 관광, 숙소 점수로 이루어진 항목에서 이용진 팀이 앞서 나갔다. 이후 쿵짝 점수에서 규현 팀이 이용진 팀을 따라 잡았고, 음식 점수에서 최중 우승자가 가려지게 됐다.

먼저 '수와 진 투어' 한혜진-박명수의 점수가 공개됐고, 두 사람은 총점 40점으로 마무리했다. 반타작의 점수에 두 사람은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규현은 "가만히 있으면 반은 가는데 진짜 가만히 있었나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음식 점수 18점을 차지한 '개가트 투어' 이용진-광희-진해성이 총 61점을 기록하며, '882 투어' 규현-진세연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용진은 "첫 우승이다. 배지를 너무 갖고 싶었다"며 금배지를 손에 쥐고 감격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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